2024-11-01 07:37
몇달전이야기...2
그래서 나도 학교에서 수업중에
일어난일이니 우선은 학교에서 배상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얘기하고 싶다고하니
-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될텐데~~
이러는거야
배상을 해야하면 하겠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선생님계신 정규수업중에 일어난일이니 학교 책임이 있지않을까 생각했거든..
여튼 그엄마가 처음부터 화를 내면서 언성을 높이니까 나도 말투가 그리 곱게 나가진 못했어
일부러 던진공도 아닌데 학폭처럼 얘기하더라구
남편하고 상의하고 연락드리겠다했지
남편이 전화해서 죄송하다 아이는
안다쳤냐..배상해드리겠다 걱정하지마시라구 얘기하니까 그엄마가 자기 마음이 눈녹듯이 녹았다고 하더라구~
학교에 물어보니 학생이 다치면 안전공제회 처리가 되지만 안경만 부서진 경우라 보상이
안된대..
난 선생님이랑 통화하면서 아이가 안다친걸 알았잖아 체육시간엔 서로 안경 부러진줄도 몰랐구..
내가 아이 괜찮은지
물어보고 죄송하다고 했었어야하는거야??
그럼 수업시간에 무서워서 배구를 어떻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