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08:23
야심차게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던 2024년이 이젠 2달 남은 11월의 첫날.
문득 뒤돌아보니 목표했던 것들을 이룬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작할떄의 마음과는 달리 손조차 대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은것을 발견한 오늘이었어.
항상 그럴싸한 핑계는 많았고, 사실 그런 핑계를 늘 찾았던 것은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야.
매일 스레드에 짧은 글을 올려야지, 브런치에 글을 써야지, 인스타에 피드를 올려야지 했지만 막상 작심삼일처럼 하루이틀 하다가 일상의 바쁨을 핑계로 슬며시 손을 놓아버린 것 같아.
11월1일 오늘을 시작으로 나는 매일 스레드에 글을 쓰려고 하는데, 우리 같이 해볼까?
남은 2달 또다시 후회와 아쉬움 가득한 24년의 마지막날을 보내기보단, 60일동안의 나를 기록하고 싶어!
2024년, 두달동안 잘 지내보자!
끄적끄적by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