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14:57
나는 원래 아기들을 안좋아했어.
어릴땐 좋아했었는데 애들 많은데서 일하고 나니까 온갖 정이 다 떨어져서 안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싫어하는 정도?? (지금 생각하면 아이들보단 그 부모들 때문이었을수도..ㅎㅋㅋ)
그래서 우리에게 아기란 없다!며 결혼생활 9년동안 열심히 피임 했었는데.. 어찌저찌 생겨서 낳고 나니까 너무 예쁘다 증말ㅜㅜ
그리고 이런말 섣부를 수 있겠지만..
너무 순해서 거저 키우는거 같아ㅋㅋㅋㅋㅋ
잘자고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 외출해서도 얌점히 잘 있어주고 심지어 주사를 맞거나 피를 뽑아도 안울어.
40일 지나니까 원더윅스인지 그런것도 싹 없어져서 너무너무 편해서 이 정도면 둘째도 가능하겠는데??싶을정도?? 지금 나 잠시 속고 있는거겠지...?ㅋㅋㅋㅋㅋ
용띠친구들 용띠맘 육아소통 스친 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