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15:46
스톱오버하는 친구를 만나러 공항에 잠깐 왔다. 얘기를 하다 보니 그냥 우리는 모두 삶을 열심히 살고 있을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공항에 가는 길에 받은 이메일 하나, 고모부 성이 남은 유일한 어카운트.. 그리고 공항에서 LHR태그가 붙은 짐가방들을 내내 보고 있자니 런던에 살고 있는게 실감이 난다. 이렇게 내가 런던에서 살게될줄.. ㅎㅎ
런던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