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16:11
면접스토리
안녕 스친님들..
오늘 오전에 면접을 보고왔어..
그런데 자격지심일수도 있는데 대표가 말하는게 싹이 없더라구..
원하시는 연봉이 얼마나길래 저는 말씀하신것처럼 그 분야에서는 신입이고 초보이다보니 최소 월 270~280을 생각한다고 했어..
그랫더니 대표라는 사람이 집에 돈많아요? 그정도로 생계가 되요? 돈 좀 있으신가봐요? 이러면서 비아냥거리더라구..
그래서 문득 아..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지? 라는 현타가 왔어..
물론 집에 돈이 많거나 잘사는 집 자녀는 아니지만 나는 우리 부모님의 삶과 그동안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 후회는 없어.. 나도 조그마한 사업도 해봤고 돈도 여유있게 벌어봤거든..
근데 본인의 회사에 일을 하고 싶어서 온 사람에게 비아냥거리며 면접을 보는게 제대로 된 회사이고 대표일까?하는 생각도 들더라..
참.. 다양한 회사가 있고 별의 별 대표라는 직함을 그냥 가진 사람도 있구나 싶어..
취업의 길은 멀고도 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