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21:33
親.
어떤 스님께서 교수님과 헤어지시며 말씀하셨대.
친할 친(親)자는
나무(木) 위에 사람이 서서(立)
멀리 봐주는(見) 사이를 말한다고.
눈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신경써서 배웅해주는 사이를 친하다고 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좋은 말씀인 것 같아.
요즘 인간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하다보니까
저번 수업 시작하기 전에 말씀해주셨던 내용이 문득 다시 떠오르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렇게 친한 사이를 몇 명이나 유지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인간관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