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23:53
어느새부턴가 슬프다기 보단 무서운 순간이 올때마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보호 받고 있는 듯한
알수없는 감…각?을 느끼곤 한다.
혼자 걷던, 불꺼진 시골길조차..
비바람이 몰아치는 창고에서의 잠을 청하던 시간조차..
내 무의식이 나를 잘 돌보는걸까..
아니면, 정말 엄마가.. 날 지켜주는걸까..
너무 괜찮아서 괜찮지 않다가..
오락가락하는 내감정조차 내가 헷갈려..
구름을 손으로 움켜지듯 감정에서 벗어나곤 한다..
아직까진..습관처럼 혼자 있을때마다..
전화했던 그 순간들이 잔상으로 많이 남아..
울곤하지만..
이 마저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오늘도 엄마가 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