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04:32
나는 2021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네덜란드에서 유학을 위해 2년간 살다가 한국으로 귀국했어.
유럽에서 살면서 진짜 제일! 힘들었던게 살 집을 구하는 일이었어.
진짜 2년동안 이사만 7번을 했지뭐야...
그때 제일 어이없었던 일이 바로 가장 첫번째 아파트에서 집주인한테 쫓겨났던 일이야.
석사 유학을 했던 학교가 Rotterdam시에 위치해 있었고 같은 과 친구가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고 해서Rotterdam 외곽에 있는 집에 같이 살게되었어.
그때 바로 옆집에 집주인 커플이 살고 있었는데 (게이커플이었지) 어느 날 우리집의 가구 배치를 다시 할거라고 하고 와서는 내방 침구정리도 하고 샤워실에 있는 탐폰이랑 생리대가 들어있는 휴지통도 비우고, 심지어 하우스메이트 잠옷까지 개고 간거야... (참고로 하우스메이트랑 나는 둘다 여자야)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하우스메이트가 울고 있더라구...
다음에 이어서 쓸게
유학생 혹은 유학 팁 필요한 스친들아 소통하자
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