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04:41
울고 있는 하우스메이트한테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자초지종을 설명해주더라...
그래서 나는 집주인한테 문자로 "너희가 분명히 우리 방에 들어오거나 물건을 만지지 않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너희가 한 행동에 우리는 침해당한 기분을 받았다. 앞으로 그러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보냈어. 그랬더니 집주인이 사과를 했지.
그렇게 그 일은 넘어가는듯 했거든...
2달이 지나서 집주인 남자친구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나한테 대뜸 "왜 그때 그 문자를 보냈냐"면서 자기가 상처를 받았다고 따져묻는거야. 대화를 하는데 솔직히 190넘는 백인 거구 남자가 자꾸 뭐라하니까 나도 무섭기도 하고 그 사람이 자꾸 시비거니까 대화도 안되고 해서 수업해야한다고 하고 집에 들어왔거든...
근데 다시 우리집에 와서는 하우스메이트를 불러내서 또 말같지도 않은 얘기로 시비를 터는거야. 걔가 막 울더라구. 그래서 내가 하우스메이트 편들다가 화나서 말 싸움이 시작했거든... 다음 글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