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키 받은 날 분리수거&음식물통을 지나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다른 카드로 계속 음식물 쓰레기통을 열려 하는거야.
그래서 그 카드는 안되고 음식물 카드로 해야 한다고 했지.
나보고 카드가 있냐고 묻네? 오늘 키 받아서 당연있었지.
나보고 카드를 찍어 보라고 하네? 이렇게 여는 걸 보여 주려고 찍었지?
그랬더니 1킬로짜리 음쓰를 봉지째 쏙 넣네?
아니 이게 뭐예요…? 말도 못하고 당황스러워하고 있는데 쏙 가버리네??
“이것 좀 버려도 될까요?” 혹은 “고맙습니다” 라고 한 마디만 했어도 그냥 넘어갈텐데 그냥 그렇게 홀연히 사라짐…
키 받은 날 입주한것도 아닌데 음쓰 비용만 처리하네 ㅎㅎ 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