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09:27
낮잠을 자던 중 애들이 날 불렀다.
"아빠 전화 왔어!"
부동산이었지.
사장님 오전에 집 보고 간 손님이
바로 계약하신다는데 어떻게 하실 거예요?
아... 네 조금 이따 부동산 갈게요.
그렇게 집을 팔고
살집까지 계약하고 왔어.
낮잠자다 일어나서 1시간안에 후다닥.
그래서 지금 이게 꿈인가 싶다.
사실 오늘 내 생일이기도 한데
이게 너무 큰 생일 행사가 되버린 느낌이라
어안이 더 벙벙하네.
잘한거겠지?
이제 아끼고 살아야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