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01:01
산책 중 낯선 푸드트럭을 발견했는데,
푸드트럭에서 와플, 호떡, 국화빵을 팔았음.
가격을 물어보는데 쌩~
한번 더 물어봤는데도 쌩~
(밀가루로 뭘하고 있더라고)
차를 똑똑 두드리니까 그제서야 보더라고.
다시 한번 가격을 물었지. 그런데 못 알아들으심.
말도 너무 어눌함. 그제서야 나는 아!!
'못들으시는구나...'
웃으면서 애써 손짓 몸짓하시는데... 가슴이 먹먹함.
돌아오는 길, 내 손엔 와플, 호떡, 국화빵이 모두
들려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