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23:09
난 지금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보게된 그녀를
첫눈에 반해 무작정 데려왔다.
그렇게 우린 여기저기 쏘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둘만 있으면 다른건 필요없을 정도로.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면
배도 고프지 않을 정도로
미친듯이 사랑했다.
하지만,
나의 직업이. 나의 가난이. 나의 모자람이.
결국
그녀를 떠나보낼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어딘가 누군가의 곁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지.
아직도 그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식지않고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다.
내 와이프와 딸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다시 그녀를 만나 사랑할 수 있다면.
기꺼이 내 사랑을 바치고 싶다.
그 불타오르는 사랑에 나를 던지고 싶다.
그리운 그녀에게...
보고싶다. NSR250 ㅠ.ㅠ
두바퀴 나의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