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아이들이 어리면 괜찮으련만 G5,G7 아이들 데리고 온지 10개월 정도인데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해.. 한국에 살때는 초품아에 동네친구들 만나서 이곳저곳 놀러다녔는데, 여긴 너무 갇혀지내는 느낌이랄까... 동네친구도 없고 가는곳도 뻔하고.... 사실 나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는데말이야..ㅠㅠ 주말이 너무 싫은 요즘... 애들이랑 뭐해야하나...친한 친구도 없으니 더 미안한 마음...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나 심하게 고민하기도 해.. 교회를 가야하나.. 해외생활 외로워 향수병 호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