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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10:13
나에게 온기는 저 멀리 우주에나 있었던 거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나봐 어두운 우주는 빛내는 크고 작은 별들로 따뜻하게 보이더라 그 아래 작은 도시의 불빛들은 화려하지만 차가웠어 화려한 도시도 싫어.. 여기에 있지만 그 차가운 불빛만이라도 그리워하는 나 나는 종종 지금 여기 앉아 그 별빛을 바라다보며 감상에 젖어있곤 해 나는 돌아가고 싶은 걸까 돌아가기 싫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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