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03:40
나의 인생에서 없는게 두개가 있어
첫번째는 “부러움”이고
두번째는 “남탓”이야
인생 살면서 필요 없다는걸 미성년자때 깨달았어
나는 두가지 선택중에서 더 나은게 뭔지 알아
남을 부러워 할바에는
남들이 나를 부러워 하는 대상이 되고자 했고
남탓을 달리 말하면 “덕분에”라는 좋은말이 있어
나는 “나의 탓”을 할 지 언정 남탓을 하지 않아
“왜?” 남 탓은 배움이 없거든
비교 대상은 늘 나였어
나는 집이 못 살아서 경제 활동을 중학교때 부터 했어
부모님이 학원비 보태줄 형편이 안되어서
내가 벌어서 내겠다 처음 시작한게
맘모스 고기뷔페 알바야
돈이 들어오면 학원비를 냈고, 난 패션도 관심이 많아서
주말에는 용용샵이라고 피팅모델차
시급 1만원 2-3만원 벌려고 지하철 왕복 3시간 다녔어
그래서 내가 가지고 싶은 물질적인 욕구는
이때 다 해보고나니
막상 20살이 되어서 물질로써 얻는 보상은
감흥도 없고 부질없다는걸 알고 폐업과 함께
2탄 남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