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06:23
펑퍼짐한 건 예쁨 보다는 실용성을 챙긴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걸을 때 보폭라든가, 그게 현대에 와서나 궁중에서 디자인이 가미 되어(화려함 추구) 폭이 불편할 정도로 커진 거구요. 한복에서의 화려함은 부피에서 드러나고, ㅇ기모노는 부피가 커지진 않지만 원단의 패턴이 화려한 것들이 많 듯 두 나라가 추구한 화려함의 방향의 차이가 드러난 게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유카타나 기모노도 그게 일상복으로 입혔을 때는 지금같은 11자 핏에 몸을 꽁꽁 묶는 방식이 아니었을 거라는 추측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현대에는 일상이 아닌 특수한 상황에 입는 의상들이니 실용성을 많이 버린 디자인들이 더 보이게 된 듯요! (저는 의상 전공자는 아니구 그냥 잡학다식 맨...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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