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07:45
제주도에서 생활은 평온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가끔 오늘처럼 짜증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출근길에 앞에가는 아반떼의 운전이 너무 거슬렸다 걸어가는 속도로 천천히 가는것도 그렇고 깜박이를 넣다 껏다 반복하는것도 느낌이 왔다 '진정한 초보구나....' 자세히 보니 번호판도 허로 된 렌트카였다 좌회전하려고 그차옆에서 정차를 하게되어 힐끗봤더니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아기씨가 두손으로 힘껏 운전대를 붙잡고있고 옆에서 친구로 보이는 이가 격앙된 목소리로 뭐라뭐라 하고 있는게 보였다 짜증은 어느새 사라지고 미소가 지어졌다 ' 힘내라 누구나 처음엔 다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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