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08:01
건강썰 11
그렇게 볼일을 보고나서는 각종 검사를 받으러 다녔어.
심장 ct였는지 mri 였는지 둘다였는지 찍을수 있는건 다 찍었던거 같아.
간병도우미?같은 분이 오셔서 휠체어로 이동하면서.
그 검사들을 하면서 온갖 걱정을 다했지.
실제로 심장이 따끔따끔하기도 했어서 아무일이 없는건 아닌가보다 어렴풋이 인지는 했어.
결과는 다음날 나올거라더라.
결과를 봐서 대동맥 조영술을 해야할수도 있고 다른문제가 발견되면 다른 수술이든 처치든 할거라셨어.
병실에 돌아와서는 체크하러오는 간호사들마다 다 물었어. 나같은 경우가 있냐. 혹시 대동맥조영술을 하게되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나오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냐 여쭤봤지만 몇몇분들이 다 비관적으로 말씀하셨어. 그런 경우를 자기가 여기있는동안은 보지못했다면서..
그렇게 우울함에 아무것도 눈에들어오지도 않고 멍하게 누워있었어.
코로나 시국이라 모든 병동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중환자실 면회가 아예 불가능이었는데
남편이 집에 있다가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