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18:17
미루고 미룬 주소록 관리를 했다.
왜 그렇게 미뤘나 싶을정도로 순식간에 정리가
됐다.
뭐가 그리 아쉬워 그동안 정리를 못했는지..
막상 정리하니
한번도 연락안하고 연락처만 저장한 사람
몇년동안 연락 한번 없던 사람
스쳐지나간 인연이 뭐 그리 아쉬워 꾸역꾸역 저장해 놓은 연락처들
정리하고나니 너무 가볍다.
카톡친구도 정리하고나니 보이는게 한결 가볍다.
굳이 보고싶지도, 날 보이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
관계도 주변도 살림도 깔끔한게 좋은 요즘이다.
무엇이든 비움은 처음이 어렵지 하고나니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