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19:25
사모 자신이 불행하다는 것은, 남편 목사와 소통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이다. 반대로 목사가 목회 현장에서 힘들고 외롭고 괴롭다고 느낀다면 사모와의 소통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이지. 매일같이 사역 현장, 삶의 현장, 믿음의 시간등을 즐거움과 기쁨과 감사로 나누는 시간들이 적을수록 우리 마음에는 공허와 미움과 분노가 자리잡을 수밖에 없는 거 같네. 부부는 항상 보듬어야 한다. 서로 같은 편이고, 같은 길을 가야 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아야 하기 때문이야. 누가 나를 위로해 주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습을 위로해 주시지? 그럼에도 과연 나는 그것만으로 위로받을 수 있을까? 짝지와 소통되지 않으면, 건전하고 사랑이 가득하게 소통되지 않으면, 이해와 위로와 믿음으로 소통되지 않으면 내 삶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 여기서 항상 좋은 말씀을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지. 서로 사랑하라. 모든 행복의 근원은 서로 위로하고, 감사하고, 채워주고, 이건 목회자, 직분자 가족 모두 해당되는 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