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12:40
서울에서 대구로 이사온지, 일주일이
되었다. 이마트에서 앞사람이
느리면 뒷사람이 인상이 안좋고
표정으로 눈치주는게 사람들이
급하고 정없고 싸가지 없는게
익숙하던와중, 대구 마트에서
계산대에 기다리는데 어떤분이
돈나물을 어찌 먹는지 물어보고
계셨다.... 그리고 주인분이
친절하게 알려주고 검색해보고
같이 살지말지 고민하는모습을
보고 충격먹었다. 서울에서 살면서
한번도 보지못한 모습. 대구사람들
어투가쎄서 좀 아직 적응이 안되지만
마음은 진짜따듯한것 같아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따듯한 밤이다♡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