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12:46
결혼 전 난 대문자 E인 청년이었다
청년부에서 찬양팀도 하고 새 가족부도 맞고 있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사람 만나는 게 너무나도 행복했다
그와 결혼을 한 후 모든 게 바뀌었다
청년에서 한순간에 사모가 되고
말괄량이였던 난,, 숫기 없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내 주위에는 늘 사람들이 넘쳐 났지만
사모가 된 후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남편도 내 옆에 있어줄 수가 없다
그냥 난 혼자다 외롭고 슬프고 공허하다 ..
오늘 청년부 예배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봤다 그들의 자유함이 너무 부러웠다. 다 내 또래인데 ..난 사모 그들은 청년... ㅜㅜ
나도 청년부 안에 있을 땐 말도 잘하고 ~행복했는데 ,,~
아이셋 ,, 혼자 케어한다 ..유아실에서도 혼자 셋을 케어하는데
목회자 자녀니까 장난감 간식 등등 성도들 아이에게 양보해야 한다 .. 내 새끼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아직 너무 어린아이들인데 상처 주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 한 가득,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