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15:51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선영 교수는 내게 "환자분께서는 완치가 안됩니다. 지금부터 하는 항암치료는 고식적 치료 즉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입니다."라고 담담히 말을 하더라고.
흐음...그래도 모르잖아? 꽤 오래 살 지. 그렇게만 된다면 그래서 다시 일이라는 걸 할 수 있다면 말이지 '미술관 경비원'도 괜찮을 것 같아. 아니라고? 저건 책에서나 나오는 일이라고? 에이~거 한 번 해보고 싶다는데 초 치지 말고 그냥 웃어줘라. ㅎㅎㅎ😄
암환자는 일찍 자야된댔는데 나는 맨날 책 보고 영화 보다 새벽이지 언제 또 이래보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