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15:53
울 아들 첫 얼집은 20년차 작은 민간어린이집 이었어. 인자하고 아이들을 진짜 사랑하는 원장님과 경력교사 한 분이 인상깊었던 곳. 원장님이 오티에서 당시 만1세반 5명씩 2개반을 한 담임선생님이 맡으시고 각 반에 보조교사 분이 투입되는데 그 중 한 분이 육아휴직으로 대체교사할 젊은 선생님을 뽑았다고 설명해주심. 그러자 한 엄마가 더 듣지 않고 다짜고짜 반대했어. “아이도 안 낳고 길러본 젊은 선생님은 별로예요!” 젊은 보조교사 분이 울 아들 반을 맡으셨고 그 엄마 아이는 옆 반이 되었어. (워낙 작은 곳이라 같이 돌보긴 했음) 반전은…울 아들 감기 걸려서 하원 일찍하고 동네 소아과 갔더니 그 젊은 선생님이 무려 초등학생 된 아들이랑 와 계셨어ㅋㅋㅋㅋ활달한 아들 키워낸 육아경력자인 걸 모르고 젊은 선생님은 무조건 싫다고 마다한 그 엄마 반 보조교사 분은 한달만에 그만두셨어😅 이후로 만난 시립어린이집 젊은 담임선생님도 꼼꼼한 키즈노트에 열정과 체력을 겸비하셔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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