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14:16
<에피 인터뷰 #2: 그래도 잘 살다간다.>
오늘은 MR (Medical Representative) 로 일을 하는 30대 ESFJ의 에피타프야.
묘비명을 남기려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게 됐대. 잘한 선택도 있었지만, 후회되는 순간도 많았다고. 그래도 그때마다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믿는다고 해.
조금 고지식하게 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름 나한테는 괜찮은 인생이었다면서 이 한 줄로 정리했어. "그래도 잘 살다간다"
에피한테 이 말은 후회나 미련보다는 묵직한 안도감, 그리고 작지만 단단한 자부심이 담긴 문장인 것 같아.
너만의 에피타프로 남기고 싶은 한 문장, 우리랑 공유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