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 00:30
스레드 보다보니 생각나네. 결혼 전, 20대땐 1년에 한번 이상은 해외여행을 7~10일정도씩 갔다왔었어. 28살엔 동생과 함께 뉴욕여행을 다녀왔지. 지금 생각해도 진짜 잘한 일. 넘넘 재밌었거등ㅋㅋ
근데 그때 회사에서 점심 먹고 남은 휴식시간에 또래직원들과 여행후기를 즐겁게 나누고 있었는데 나보다 열살쯤 많은 남자 (그당시) 책임(과장)이 무뜬금 나보고 "시집이나 가" 이럼. 진짜 무맥락이었음. 십년도 더 지났는데 지금 생각해도 황당한 기억ㅋ(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