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23:01
수요 공급 예측 실패(?)
성격상 하고 싶은 일은 바로 실행에 옮기는 편이다. 그러서 부업으로 시도해본 프로젝트도 많다.
스파이 영화를 보면서 군납을 하는 무기 딜러들이 멋져 보여 한 번은 의뢰인을 설득해 호주 군납 입찰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특수부대 위장 크림을 화장품 최강국 한국산으로 납품한 적이 있다. 하지만 수요 예측 실패로 호주 군대가 이렇게 작은 줄 몰라 큰 이익은 없었다😭
또 다른 수요 예측 실패는 호주 학생들이 신는 형편없는 스타킹을 보고 한국 대기업 제품을 의뢰인과 수입했으나 한국과 호주의 체형 차이와 호주 더운날씨로 성인 여성들이 거의 신지 않아 수요 부족으로 역시 큰 재미를 못 봤다😂
지금도 두 프로젝트 모두 적자 없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공급 예측 실패로는 Decanter 우승을 차지한 세계 1위 호주와인을 한국 네이버가 투자한 데일리샷을 통해 선주문으로만 한국서 완판! 이젠 넘 맛있고 생산량이 한정되어 재고전량를 사두고 수출하기 아까워 우리만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