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04:10
난 대화 안하는 친구들은 나랑 너무 안맞아서 결국 다 멀어지게 되긴 했는데, 회피형이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을 주거나 내가 그 친구 페이스를 맞춰서 대화가 되면 충분히 이해해서 괜찮아. 내가 그런거 맞춰주는 거 전혀 문제 없고. 근데 진짜 지구 끝날때까지 말 안하는 사람들은 도저히… 관계라는 건 상호의 노력으로 맺어지고 유지되는거라고 생각해서 본인이 회피성향이더라도 그렇지 않은 상대방 생각해서 어느정도는 대화에 응하려는 태도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자아 건강 문제나 성숙도로 가기엔 약간 stretch 같고, 그냥 성향과 태도의 차이? 누구도 잘못은 없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