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14:06
혹시 모닝페이지라고 알아?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말이나 떠오르는 생각을 30분 정도 써내려가는 글쓰기 방식인데 10개월 동안 두통이 너무 심했던 날 딱 한 번 빼먹고 하루도 안빠지고 쓰고 있어.
이 경험을 통해서 뭔가를 하루도 안빠지고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돈을 "받고" 하는 거야
해보니 내가 너무 좋아서 시작한 모임인데 그걸 10개월째 운영하고 있고 더 신기하고 고마운건 사람들이 신청해준다는 사실.
우리 남편은 '이걸 돈주고 한다고? 당신이 주는 밸류가 뭔데?'라고 이야기하지만 분명 이 모임이 필요하고 이걸 통해 귀한 것들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점점 더 느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