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12:08
신기한 이야기 하나 할까?
우리집 건너 건너집 사연을 들러줄께
그냥 저냥 아는 동생 내외가 그집에 전세로 들어왔어..집들이한다고 오래 ..
근데 큼직한 안방을 비워두고 구석진 작은방에서 사는거야..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큰방에서 자면 가위에 눌린데 매번..
그이야기를 같은동네 사는 어머니께 말했더니 그집 비밀을 말하는데
예전에 안방에서 살인사건 났대
전에 살던 세입자도 꿈자리가 안좋아 무당찾아갔더니 큰방 장판을 뒤집어 보라고 하더래
뒤집어 봤더니 핏자국이 아직도 있더래..
그거알고 몇년째 비워뒀던 집이었지..
지금은 팔려서 새주인이 사는데 보통또라이가 아니야 개짖는거좀 단속해달라고 옆집에서 부탁했더니 칼을들고 찌를거라고 나오더래..
젠장 뭐가 씐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