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00:03
태어나서 산다는 말을 좋아한다. 왜 사는지를 곱씹다 보면 인간은 금방 우울에 빠진다. 사는 데 휘황찬란한 수식어를 붙이는 것만큼 피로한 게 없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하듯 태어난 김에 행복하게 사는 거 아닌가. 내가 이걸 왜 해야 되지 같은 생각도 마찬가지다. 분명 무슨 이유가 있으니 하는 거지 세상에 이유 없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좋은 게 좋은 것. 과한 의미부여는 모든 걸 덧없이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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