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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1:27
명동성당 성가대는 어떻게하면 들어가? 성악하는 딸 내년 대학감 명동성당 성가대로 봉사하며다니라고 보내고싶은데 ..(자꾸 우리딸은 교회성가대가서 30만원씩 돈받겠다 우기네..ㅜㅜ) 난 성당다니거든..교회는 싫다고하는데 ㅎㅎ 교회가서받을돈 내가줄테니 명동성당으로 가다오하는중..ㅠㅠ 여튼 명동성당 성가대는 들어가기 힘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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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Seon Lee
yslee90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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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小時內
정창호
jjung_jjang_
성악과에 입학을 한다면 개신교와는 무조건 가까이하게 되있어 일단 성악과 학생의 50% 이상이 개신교일테고 개신교는 행사마다 해당 교회 소속 전공학생들 불러다 노랠 시키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알바를 가곤하지 큰 성당 성가대들은 전공자들이 많긴하지만 대학교 막 입학한 쓰니 딸이 오디션에 합격할지는 모르겠다. 신앙이 깊지않은 딸이 주기적인 연습과 미사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생각해봐 일단 성악과는 과제,실기, 시험, 오페라와 선배들 연주도 도와야하고 몇학번 선배가 불러서 단체로 축가하러 가야하고 바쁘지…
12 小時內
Junseok (Jason)
jhwang929
안녕하세요 작년에 줄리어드 성악과 졸업하고 공익근무하면서 명동성당 성가대 다니고있는 사람입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히 있는거 같습니다. 우선 장점만 놓고 보면 내가 천주교인으로서 이런 공간에서 노래를 할수있는 기회가 장점인거같습니다. 솔리도 여러번 해봤고..(명동성당 가톨릭 합창단 유투브에도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지휘자 최호영 신부님한테 은근히 배울게 있습니다. 오르간 반주해주시는 최주용 선생님도 참 좋으시구요. 전반적으로 합창단원들이 나이스하고 뭐 큰일은 없습니다. 단점을 말씀드려보면.. 현타가 가끔 강하게 옵니다. 뉴욕 유학시절 성당이나 교회 합창 용병만 뛰어도 200달러는 그냥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제 신앙심은 돈으로 비할게 아니다.. 라고 반론 하실수 있죠. 하지만 어린 전공생에게 적당한 선의 물질적인 보상은 종교활동을 더 복돋아줄수 있는 장치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톨릭합창단은 참고로 한달에 2만원 회비를 내고 다닙니다)
12 小時內
Junseok (Jason)
jhwang929
이어서 연배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그렇게 어울리기 쉬운 공동체라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관심사도 다르고.. 노래 잘한다고 우쭈쭈 해주고 이렇게 해주는것도 두세달이면 끝나고 그 다음부턴 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좋으신 분들도 있지만 언행이 경솔하신 몇분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던 기억도 있네요. 저는 조만간 관두고 집근처 청년성가대로 옮길 생각입니다. 토요일 리허설 일요일 미사를 계속하기에는 제 개인 노래시간도 빡세더군요. 웃긴건 이 이야기를 처음 어머니한테 하니 어머니가 그런식으로 성당다니면 벌받는다 어쩐다.. 이러시길래 대판싸우고 천주교를 그만 둘까 생각도 했습니다. 어린나이에는 인정을 받고싶은게 당연합니다. 저희 또래에 그 인정을 가장 명확하게 알려주는것은 물질적인 보상이구요. 따님이 앞으로 성악가를 꿈꾼다면, 결국 노래를 하고 돈을 받는 직업이기에. 그것을 연습하고 단련할수있는곳을 잘 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