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09:53
나도 워킹맘이지만,
오늘 다른 워킹맘 글에 조금 많이 긁히네..
각자 일하는 목적은 다 다르겠지
그게 본인의 성취건, 생계를 위해서 건.
돈 때문에 일 한다고 해서 그걸 욕하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어. 가정을 위해서 육아도 일도 놓지 않는다는 건 멋진 자세니까.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프로의 자세로 임해줬으면 좋겠어
썩은 동태 눈으로 마지못해 출근을 한다는둥
일은 남들보다 수월한데도 하루 빨리 이곳을 탈출하고 싶다면서 얼마나 더 다닐지를 도대체 왜 묻는거야?
이런 태도 때문에 다른 워킹맘들도 싸잡아 욕먹고
유리천장이 만들어 지는거라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나의 일을 놓지 않으려고 오늘도 열심히 버티고 있는 다른 워킹맘들도 많아.
둘 다 잘 해내고 싶지만 몸이 하나라서,
애 크는 동안 경력 단절 시키지 않으려고,
‘애 크면 보자’ 라는 마음으로 일단 존버하는
일에 진심인 워킹맘들도 많다고.
아이도 열심히 일하는 엄마 모습을 보고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