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05:05
전문 디자이너도 아니고 그저 이쁜 옷을 사 입는 거 정도 좋아하는 내가 애견의류 브랜드 대표가 되고 싶다고 느낀 시발점은 그저 내 반려견과 내가 함께 다니는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신기한 모습일 수도 혹은 재미난 광경일 수도 있다고 느껴서 인거 같다. 원래 사람보다 개, 고양이를 더 좋아했고 내 반려견이 작은 친구가 아니기에 나에게는 더욱 애견과 보내는 일상이 친구들과 술자리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일상이 된 시점에서 서로 같은 스타일 의류를 입고 같이 하루를 보내는 게, 반려견이 친구, 가족, 연인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좋은 니즈가 충족될 거라 생각했고 이제 막 시작된 브랜드에서 내 영감을 많이 녹여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