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10:30
저 종이는 의료진료서.
헝가리의료비 및 보험처리 때문에 어이가 터진다.
다래끼로 눈이 좀 부었는데 낼부터 출근이라 염려되서 진료받음.
1.5시간 걸려서 진료받은건 별로 불편치 않았다, 맘의 준비를 했으니.. 정식 진단서는 나에게 배정된 패밀리닥터 만나란다, 내 패밀리닥터는 오늘은 오후4시출근. 이 나라 시스템이니 내가 정 필요하다면 좀따 만나면 되는문제.
문제는 의약품 구입. 처방전 들고 약국에서 크림, 붕대등을 샀다. 보험처리가 안된다더라. 궁금해서 어떤 약들이 되냐고 질문을 해봤다. 고혈압제나 보험처리되는 약들이 몇 있단다. 뭐 약사가 잘못한건 없으니 약사에게 화낼건 전혀없구;; ㅎㅎ
내가 매달 백만원을 넘게 세금을 내고 있는데.. 약 하나 보조받지 못한다니 어이가 너무 없네. 작년 캐나다에선 90퍼 이상 나왔던거 같은데.. (물론 산재처리라서 결이 좀 다르지만)
괜히 내 로컬 동료들도 이 정부를 혐오하는게 아니다. 저번주 이나라 총리에 대한 시위 있었던거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