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07:32
육아일기 지난달 첫째는 생에 첫 애완동물로 도마뱀을 샀다. 도마뱀을 사기위해 몇달동안 칭찬스티커를 모으고 기대와 설렘으로 입양한 도마뱀. 그 도마뱀이 .. 꼬리가 짤렸다. 아직 새끼라 몸집이 작은데 이리저리 날뛰고 핸들링이 안돼서 밥을 줄때마다 곤란했었다. 그때마다 아이는 당황해하고 무서워하며 뚜껑을 닫아버리기 일쑤였다. 밥주기도 물주기도 다 내가 할때쯤 핸들링 연습좀 하라고 언제 친해질거냐고 엄마가 키우는거 냐고 컨트롤이 안되어 어려워 하는 아이에게 강요했다 그리고 서툰 손길로 핸들링을 해보려고 날뛰는 도마뱀을 잡다가 그만…. 내 아이에게서 처음보는 모습이었다 절규하며 소리지르며 우는 얼굴이.. 어찌할줄 모르며 자기 가슴을 치며 나는 도마뱀 키울 자격도 없는 애야 나는 나쁜애야 어떻게 어떻게 미안해… 내가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스스로 머리를 때리며 가슴을 때리며 절규하며 우는 아이를 보니 가슴이 철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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