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03:06
내가 대x항공 승무원을 그만둔 이유(1/2)
승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알거야. 대x항공을 들어가는게 얼마나 모두가 원하는 결과인지!
근데 나는 대x항공에 붙고 2년만에 승무원을 그만뒀어. 유니폼 반납하러 가는 길에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아직도 너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해.
주변에서 엄청 말리기도 했어. 그렇게 어렵게 들어가놓고 왜 관두냐고..
끈기가 없다고 욕하는 어른들도 있었고ㅠ
근데 나는 승무원을 하면서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어.
불규칙한 출근 시간, 내가 열심히 한다고 돌아오는 보상이 적다는점, 비행 중에 오는 진상 손님들의 스트레스..
나는 내가 하는 일이 열심히 할수록 그만큼 보상이 바로바로 돌아오는 일을 하고 싶었어.
하지만 승무원은 그런면에서 잘 맞지 않았지.
스치니들도 남들이 이해 못하는 선택을 한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