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숙소엔 어떤 분들이 오시냐면,,👀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도 연박 예약이 많은 편에 속해! 처음엔 단순히 물리적으로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그것보단 그냥 현생 바쁘신 분들이 쉼을 목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온전히 쉬러 오셔!😌 뭔가 생각의 환기가 필요한 직업군도 많으신 것 같더라! (머무는 동안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로 주고 가시거나, 글을 남겨주시는데 작가 활동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 난 이왕 여행을 떠났는데 숙소에만 있긴 아쉽기도 하겠다 싶어 근처 가볼 곳이나 식당/카페 리스트를 보내드리고 있어! 나중에 퇴실하실 때 스몰 톡 하며 “어디 다녀오셨어요?!” 하고 여쭤보면 “아니요..?! 숙소에만 있었어요!!!” 하심ㅎㅎㅎ 그렇게 말씀하시면 내심 기부니가 좋더라!🤭💗 내가 처음부터 운영하고자 했던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거창한 건 없지만 그냥 편안함을 주고 싶었거든. 이곳에 오는 손님들 성향도 나랑 비슷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