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09:39
근데 밥 주고 나니 그 다음날도 오고 계속 와..
"아 이게 아닌데.. " 이러면서도 밥을 줬어.
근데 어느날은 밥 먹고 가! 이러고 밥 주고 매장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보니 애가 날 보더니 야옹 이러고 가더라?
그 다음날 새끼인가봐. 2마리를 데리고 왔어.
밥을 주니까 새끼들이 허겁지겁 먹더라.
순간 머리속에 생각이 드는거야.
저 작은 생명체도 먹고 살려고 아둥바둥 하는데..
난 내가 뭐라고 인생을 포기할라고 할까.. 그깟 직업.
그냥 지금부터 이거에 올인해서 성공해보자. 라고..
그 때 자극을 받고 편의점을 몇달간 잠도 안자고 대대적으로 다 손 보고 정비하고 스스로 리뉴얼을 했어. 테라스도 꾸미고..
그러고 나니까 정말 기가막히게 매출이 오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