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10:51
무섭지만 두려워하지 않을거다
왜냐면 나는 오래 살고 싶은 사람이니까 견뎌낼거다
구불직장암 4기, 간 다발성전이 및 폐전이 내 병명이다
다발성이라 수술이 어렵지만 나는 꼭 따낼거다
더이상 끝을 생각하지 않는다 연속만 생각한다
내 소원이 우리 아들 크는거 다 보는거다 함께 있어주는거다 그래서 나는 이겨내야한다 쉽지 않겠지만 지금 엄마로서 할 수 있는건 병마와 열심히 싸우는 일이다
엄마 지지 않을께 얼른 다시 일어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