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쓰친이들 있어?
나는 엄청 만족해!
늘 새롭고 늘 즐거워!
매번 다른운동량 다른 수업내용 내가 다 만들어가는거고
그걸 따라와주는 회원님들 보면 너무 뿌듯하달까?
그리고 인정받는 선생님이 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
수영장 옮기고 첫 수업 갈때 가장 설레면서 두려운대
이유는 회원님들의 눈빛부터 의심하는게 보이거든
우선 첫번째
'젊은애가 뭘 가르치겠어' 하는 그 눈초리와
두번째
'얼마 안다니고 또 관두겠지'하는 의심을 하시더라구
하도 수영강사들이 바뀌면서 회원님들도 처음부터 정을 안주려고 하셔.
난 그부분 너무 이해가 가고 나같아도 그랬을거야.
근데 내수업을 한 두번 받으시고는 눈빛이 날카로움에서 부드럽게 변하는 모습을 보잖아? 세상 다가진거 같아!
내가 최고라는 말 들으면 힘이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어!
너무 행복하고 50분 안에 더 많이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랄까^^
나처럼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같은 쓰친이들 여기 다 모여봐!
수영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