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14:31
어설피 인물사진 찍으면서 느끼는 것.
(제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니 저 친구 헛소리 하나보다 생각해 주시면...)
1. 인물빨이 채고시다. (인물 잘나면 뒤돌아서 막 찍어도 잘 나오더라)
2. 조명빨 세워야. (빛으로 드러낼 덴 드러내고 감출 덴 감춰야)
3. 장비빨도 중요. (심도 놀이)
그럼 촬영자인 나에겐 뭐가 남나.
4. [무거운 카메라 들고서 셔터질](...).
조금 더 선심쓰면 각종 상황에 경험치로 반응하는 노하우들.
비율로 치면 60/25/10/5 정도인 듯;;
여담으로, 구도 연습은 이전에도 앞으로도 계속 하겠지만, 뭔가 나올 듯한 장소에서 괜찮은 구도를 찾아내지 못할 때 정말 괴롭다. 내가 못 찾았거나 거긴 좋은 장소가 아니었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모델에게 적절한 디렉팅을 못해서 기대한 느낌을 뽑아내지 못할 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