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15:24
오늘 벨벳스튜디오의 Dolby Atmos 를 청음해보았어.
신세계를 경험했지만 좀 낯설긴 하더라.
누군가 쉐이커를 내 등뒤에서 흔들고 있고 스피커 한통이 기타 솔로를 몰빵해서 연주하고 있고..
스테레오로 음악듣는 환경에 내가 얼마나 익숙해져있었던가, 혹은 스테레오가 음악을 청취하기에 있어서 얼마나 완성도가 높은 시스템인가.. 등등을 새삼 확인한 시간이었어.
상용화가 되고 나의 청취 경험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는데에는 시간이 꽤나 걸리지 않을까?
당장은 낯설지만 그 이후의 세상이 엄청 기대되긴 해.
dolbyatmos velvet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