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표된 후지필름 X-M5조차 엉망진창 수준의 AF성능을 보여줘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후지는 원래부터 AF성능이 제일 떨어지는데 이마저도 펌웨어가 망가뜨렸고 이걸 2년 이상 방치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후지필름이 11월달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했다고 발표했는데 막상 10월달 발표회에선 아무런 언급조차 없었고 신형 렌즈들은 현세대가 아닌 전세대 기준으로 테스트했습니다(...) 현재 후지필름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소통부재에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도 후지 크롭을 추가하고 싶었지만 포기해야할 정도였습니다. 프로쪽은 후지에 크게 실망할 정도로 신뢰성을 크게 잃어버렸고 당연하지만 이건 후지 중형에도 영향을 끼칠 사안이라 좀 우려스럽습니다. 아무리 후지 수익이 높다고 해도 소통, 서비스, 신뢰성, 기타등등이 깨지면 자칫 미러리스 시장을 말아먹을 수 있고 다음 세대로 넘어가서 해결했다고 정신승리를 하면 돌이킬 수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