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11:37
나를 힘들게 했던 마음이 하나 정리가 됐어.
인간관계인데. 나에게 솔직하게 말해주더라고.
나는 자기한테 좀 피곤 한 사람이라고.
요새 말하기가 불편 해 지려고 해서 생각 중이라고.
자기는 단순해지고 싶은데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싫대.
상처가 되기도 한 말들인데 정리가 되더라구.
너무 자존심이 없나…
암튼 어느정도의 선만 놔두고 마음을 좀 닫을려고.
홀가분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이 들어.
내가 좋아했던 친구가 그런말을 하니깐 조금 슬프기도해. 나는 상대방 그대로를 받아들이려 하는데, 그
친구는 아니더라구.
정말 좋아한 친구라 오늘만 슬퍼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