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05:37
내가 이틀전에 고모부 문상을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는데, 자꾸 이런 생각이 드네. 요즘 많은 분야에서 남녀평등이 되어가고는 있지만 유독 장례문화에서 먀큼은 여전히 남녀평등이 이루어지지 안는것 같아. 상조는 꼭 남자가 해야하는 문화 난 외동딸이니 내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남편이 상주를 하겠지. 난 내가 상조를 할꺼아. 내 부모의 자식은 나지 남편이 아니니까. 가능하다면 마지막 가시는 모습인 입관도 내가 손수 해드릴꺼야. 이제는 장례문화에서 상주를 남녀 개념이 아닌 혈연관계로 정리하는게 시대에 맞지 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난 자식도 딸 한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