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01:11
게임하고 유튜브보면서 시간 다 보내고, 수학숙제를 맞이한 중딩이. 숙제양에 기함을 하며 난리가 났다. 너무 많다고 벽치고, 책상치고, 울고불고.
1. 숙제양을 몰랐니?
-알았다고 함.
2. 차근차근 해보자.
-계속 화냄.
3. 그럼 숙제를 안할거야? 이렇게 될거면 학원을 다니지마. 학원비가 얼만데.
-엄마는 그것밖에 생각이 안되냐며 또 난리.
4. 그럼 하는데까지만이라도 해봐라. 하나도 안한 것 보다 조금이라도 시도를 해봐야 하지 않겠니?
-'엄마는 힘들지? 속상하지? 고생한다. 네 마음 이해한다'라는 말을 왜 안해주냐며 대성통곡을 한다.
아니 노느라 안해놓고 뭘 힘들지야? 뭐가 속상하냐?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