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배달전문점 운영하는데, 별의별 진상이 진짜 많거든? 그 중 하나가 음식을 받아놓고 안받았다고 거짓말 하는건데, 보통은 공기밥으로 많이 거짓말을 쳐서 울며 겨자먹기로 가져다 드린적이 많아. 근데 오늘은 메인 음싣 자체를 못받았다고 그러네. 게다가 제일 큰 대짜리를 시켜놓고! 지금 여유로운 시간대라 남편이 정확히 배달한걸 기억하는데, 혹시 몰라 찍어둔 사진에는 하필 집 호수가 안나온거야..🤦‍♀️ 배민은 무조건 고객이 취소처리를 해줘야하거든. 환불처리 도와드리겠다고 하니 무조건 다시 가져다 달라고 하네. 결국 대짜리를 두 번 배달해서 엄청난 손해를 봤어. 진짜 자영업은 너무 힘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