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안녕 쓰친들🙋🏻♂️ 오늘은 인천🇰🇷비행에서 있었던 일 말해볼께
식사서비스를 끝내고 정리하고 있는데 할머니승객분이 손녀랑 같이 갤리로 오셨더라고 그래서 뭐 필요하신거 있으시냐고 물어봤지
알고보니깐 손녀분이 승무원 준비생이셨던거야 그래서 일 다 끝내고 대화하는데 항공과 진학중이시더라고 사실 나도 항공과출신이거든😎 그래서 뭔가 남일 같지 않았어
나는 코로나 졸업학번이라 사실 다른 직업 찾아서 선취업도 가능했었는데 항공과 졸업했으면 무조건 승무원은 해봐야한다는 미련하고 고지식적인 생각때문에 승무원만 준비했었거든
그때 생각이 나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고민상담 및 준비팁등 다 말씀드렸어
사실 이 일 시작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냥 비행가서 일하고 레옵가서 식사만하고 들어오는 이런 일상의 반복이었는데 이 비행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이 직업을 원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닳았고 이 직업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
승준생분들 다 취준 성공해서 공항에서 만나요!!😄✈️